미국 수혜주 보기
중국 보복관세 보기
2025년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방의 날(Liberation Day)'로 명명된 연설에서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은 모든 수입품에 대해 기본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약 60개 국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상호' 관세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4월 5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정책 유예 발표
그러나 4월 10일,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의 국가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은 시장의 불안정성과 경제적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었으며, 중국에 대해서는 관세를 125%로 인상하여 압박을 지속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대응:
-
유럽연합(EU):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이를 "주요한 타격"으로 규정하며, 유럽이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관세 유예 발표 이후, EU는 보복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며 미국과의 협상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독일: 독일 경제부 장관 로베르트 하벡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유럽과 함께 미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영국: 영국은 디지털 서비스세(Digital Services Tax)와 관련하여 미국과의 무역 분쟁을 피하기 위해 해당 세금을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대응:
-
일본: 일본의 무역장관 무토 요지는 관세 부과를 "매우 유감스럽다"고 표현하며, 일본이 관세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미국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
중국: 중국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해 즉각적인 보복 관세를 발표하며, 무역 전쟁이 격화되었습니다.
-
한국: 한국은 25%의 관세 부과에 대응하여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이러한 관세 정책과 그에 따른 각국의 대응은 국제 무역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향후 협상을 통해 무역 분쟁의 해결을 모색하는 노력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